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
젊음, 용기, 미지에 대한 도전정신, 뜨거운 열정을 나눠주세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강태욱,허미영 커플입니다.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젊은 여행사 블루를 통해 10박12일의 허니문을 다녀왔어요..
2월..
그래도 남쪽에 있는 나라들이라 아주 춥지 않겠거니 하고 코트만 가지고 간 실수를 빼고는 신랑과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왔는데요..ㅎㅎ 프랑스 파리에 58년만에 폭설이 내리는 바람에...ㅠㅠ 어마무시한 카메라 렌즈로 사진을 찍어도 글쎄 저리 흐릿하게만 찍히질 뭐에요..ㅜㅜ 그래도 다녀오니 다 추억이되고 친구들이 쨍한 에펠탑은 아니지만 그래도 분위기 있다고 말해주니 조금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나마 루브루 박물관 사진이 좀 쨍하게 나온 것이라.. 그래도 이정도면 사진 잘 건진거죠?ㅎㅎㅎ
파리에서의 아쉬운 3일을 뒤로하고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넘어갔어요..
여정에 파리-베네치아 공항 픽업서비스의 미스가 있어서 맘을 졸이긴 했지만 그래도 든든한 신랑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답니다..ㅋㅋ
여기는 베네치아 가면축제의 광장이에요~ 저도 가면을 하나 쓰고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었죠~~
외쿡분들은 물론하고 한국분들을 만났는데 이쁘다고 난리난리~ㅎㅎㅎㅎ 그날 저희 커플은 인기쟁이 였답니다.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한다는 세계 10대 축제중 베네치아 가면축제 기간이 딱 맞아서 정말 좋았어요.. 이 기간을 맞춰주신 여행사에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희의 다음 지역은 피렌체였어요..ㅎㅎ 피렌체하면 더몰을 빼고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저는 확신했죠...
저의 아가들을 듬뿍 데려오면서 어찌나 뿌듯했는지..
피렌체는 티본스테이크, 두오모성당, 미켈란젤로 언덕 등 진짜 볼 것도 먹을 것도 거기에 쇼핑까지..
고현정 크림인 산타노벨라약국의 수분크림과 장미수까지 가져올 수 있는 정말로 여자들의 천국?? 인 것 같아요..ㅎㅎ
마지막 여정의 도시인 로마로 간 날 호텔과 문제가 있어 좀 마음이 힘들었는데 저의 크레임에도 친절히 상대해주신 여행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요.. 위의 두 사진은 로마여행 중 따로 신청한 남부투어의 사진이에요. 절벽을 깍아 만든 절벽마을 아말피해안과 화산재에 덮여 폭망한 도시 폼페이... 여행을 하면서 정말 역사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아요..
허니문이라기보다는 수학여행의 기분이랄까?ㅎㅎㅎ 그래도 제 스타일의 여행이라 즐거웠는데 신랑은 조금 힘들었던 모양이에요..ㅋㅋㅋㅋ
로마의 바티칸 투어를 마지막으로 저희의 허니문은 마무리 되었는데요... 로마에서의 마지막날밤이 발렌타인데이여서 더더욱 의미있고 로맨틱한 밤이었답니다..^^
젊은 여행사 블루... 참 가격도 착하고 상품 내용도 좋았어요..
저희가 여행했던 기간의 날씨가 참 안받쳐줘서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여행은 언제나 좋은 것 같아요..
유럽을 가신다면 블루와 함께 가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 드리면서..
저희 커플의 힘든 마음을 함께 해주신 담당자님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