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
젊음, 용기, 미지에 대한 도전정신, 뜨거운 열정을 나눠주세요!
7월 말,
8박 9일 가족과 함께한 두바이·아부다비 여행은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첫 2박은 두바이 몰 인근 Vida Dubai Mall Hotel에서 머물며 개인 가이드와 함께 아부다비와 두바이 주요 관광지를 알차게 둘러보았습니다. 아부다비에서는 루브르박물관, 에미레이츠 팰리스, 왕궁, 세이크 자이드 그랜드모스크를 방문하며 중동 특유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두바이에서는 버즈 칼리파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을 감상하고 팜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를 걸으며 사진을 남겼습니다.
사막의 매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Bab Al Shams 리조트에서의 1박을 추천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즐겼습니다. 이어 Atlantis The Royal에서는 2022년 개장한 럭셔리 호텔의 인테리어와 완벽한 서비스, 풍성한 조식을 경험하며 호캉스를 만끽했습니다. 특히 Milos 레스토랑에서의 저녁은 호텔 분수쇼를 배경으로 와인과 함께한 식사 덕분에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입니다. Burj Al Arab에서는 단 1박만으로도 두바이의 상징적인 호텔 경험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통은 두바이 치안 덕분에 카림 앱 택시를 활용하며 편안하게 이동했습니다. 쇼핑은 두바이몰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달콤한 대추야자와 초콜릿을 가득 사왔고, 현지 과일 향 향수는 못 사온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루 만보 이상 걸어도 피곤함이 없었고, 다양한 음식 선택지 덕분에 입맛 걱정도 없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작은 다툼도 있었지만, 모두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두바이는 깨끗하고 안전하며 대부분 사람들이 친절했습니다. 물가가 높은 편이고 여름에는 매우 더워 외부 활동이 다소 힘들 수 있지만, 음식은 중식, 일식, 패스트푸드, 인도 커리 등 입맛에 맞는 선택지가 많아 불편함이 거의 없었습니다. 물도 잘 맞아 피부 트러블이나 알레르기 없이 여행할 수 있었고, 장시간 이동에도 크게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단체여행 스케줄을 선호하지 않았던 우리 부부도, 블루여행사 배영은 대리님이 짜주신 맞춤 일정과 팁 덕분에 이번 여행에서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불편한 점에 대한 상담도 빠르고 친절하게 처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점을 꼭 남기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