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
젊음, 용기, 미지에 대한 도전정신, 뜨거운 열정을 나눠주세요!
신혼여행을 준비하던 중 친구의 소개로 블루여행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허니문 견적서를 요청하면 거품이 많은데 블루는 그렇지 않더군요.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저는 휴양지를 가고 싶었지만 신부님의 강력한 한마디에 바르셀로나와 파리를 선택했는데 관광하느라 힘들긴 했지만 정말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파리테러 발생 직후라 걱정되어 담당자님께 문의 드렸는데 다른 분들 사례를 들어 차분히 설명 해주셔서 안심하고 출발했고, 숙소도 깔끔하고 지하철역과 가까워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보내주신 시티패스와 팁북도 유용하게 사용했네요. 지도나 바우처에 메모도 알기쉽게 꼼꼼하게 해주셔서 도움 많이 됐습니다. 신부가 까다로운 성격인데도 만족했네요.
신부가 자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관계로 바르셀로나와 파리 각 3일 일정 중 하루씩만 가이드투어를 신청 했는데 재치 넘치는 현지 가이드께서 유익한 정보를 마구 쏟아내어 주셔서 반할 뻔 했습니다. 회사 업무에 결혼준비까지 겹치는 바람에 사실 여행 준비를 많이 못했는데 탁월한 현지가이드를 선택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다음에 여행계획을 세울 때도 현지 가이드투어 꼭 넣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가이드투어 후 자유여행을 하니 더 많은 것이 보이더라구요~
신부님과는 달리 평소 저는 유럽에 대한 환상이 없었는데, 실제로 다녀오니 오히려 환상이 생길 정도로 좋았습니다.
여행 후 다른 유럽국가도 여행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다시 유럽을 여행 할 생각입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낮에 돌아다니면 청소하는 사람들을 계속 볼 정도로 도시자체가 깔끔했고, 볼 것도 많아 스페인 전체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도시였기에 다음 여행은 스페인 일주를 목표로...
아~ 후기 적다보니 그립네요... ㅠㅠ
